Special Lecture

에덴동산을 창설하신 하나님

by Paul Choi   03/30/2019  

Message


에덴 동산을 창설하신 하나님

창세기 2: 4-25

요절 2장 15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하셨읍니다. 영육간에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축복이자 순종해야할 의무입니다. 저는 이 말씀에 순종하여 30년전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미국 선교사 생활을 시작 했읍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입니다. 결혼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인 생육하고 번성한다는 의미를 이해하게되고 그 결과를 맛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을 창조 하셨으며, 왜 그리고 어떻게 에덴동산을 만드셨으며, 결혼의 참 의미가 무엇인 가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 사람의 창조 사람의 창조는 1장 27-28절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읍니다. 1 장 27-28에 의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그 모습대로 남자와 여자로 지으졌다고 했읍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그 모습대로 지으졌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모습과 꼭 닮은 인간이 지으졌다는 얘기입니다. 하루는 저의 어릴 때 찍은 흑백 사진을 제 아들녀석에게 보여 준 적이 있읍니다. 어린 아들 녀석이 하는 말이, “아빠, 내가 왜 거기에 있어?” 자기의 닮은 모습을 제 사진 속에서 발견 했기 때문 입니다. 이 처럼 하나님의 형상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읍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사랑 받기를 원 하는 것도 하나님의 속성을 부여 받았기 때문 입니다. 동물적이고 육체적인 사랑보다도 고결하고 희생적인 사랑에 더 가치를 두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니님께서 신실 하듯이 우리는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사람을 선호 합니다. 직장에서는 더욱 더 그렇읍니다. 사람은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보면 측은히 여기고 긍휼을 베풀 고자 하는 것 도 하나님의 속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전능 하시고 창조주이시기에, 저희 인류 역사 속에서도 끊임없는 창조역사가 예술과 문학에서, 그리고 과학에서 기술 계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원숭이는 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라는 것은 바나나이지만, 우리 인간은 지금 인공 위성을 화성으로 보내고, 갤럭시 10을 계발 하는 창조 능력을 지녔읍니다.

무엇보다 사람은 하나님을 닮아 영적인 존재입니다. 7 절 을 보십시요.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여기서 생령이 되었다는 것은 곧 영적인 존재 ( A living being)가 되었다는 말 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생기, 즉 영 (the breath of life)을 불어 넣어시니 사람이 영적인 존재가 되었읍니다. 침팬지는 혼 (soul)은 있지만 영 (spirit)은 없읍니다. 오직 사람만이 영적인 존재로 지으졌읍니다. 오직 사람만이 영이신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눌 수가 있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4장 24절에서 말씀하시기를, “ 하나님은 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God is spirit, and his worshipers must worship in the Spirit and in truth.)

사람이 영적인 존재이기에 영적인 만족 없이는 참 만족이 없읍니다. 저는 이번에 한국 방문 전에 한가지 소박한 바램이 있었읍니다. 한국에 와서 맛있는 한국음식을 한번 실컷 먹어 보는 것이 었읍니다. 제 딸은 이런 저를 부러워 했읍니다. 그런데, 도착 다음 날 구룡포 대게 에다, 신선한 회덮밥 한그릇에다, 그 다음날 누룽지 삼계탕을 먹고 나니, 그 다음에는 식욕을 잃어 어떠한 산해진미도 제 식욕을 돋구지 못 했읍니다. 맛 있었던 한국 음식도 한 때 뿐이고, 나에게 지속적이고 심령을 채워주는 만족을 주지 못하였읍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만 만족 할 수 없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육간에 만족이 되어야 참 만족이 있읍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4장4절에서 말씀 하셨읍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성 어거스틴은 말하기를, “인간의 영은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끊임없이 방황한다”고 하였으며, 파스칼은 “모든 인간의 마음에 한 빈 공간이 있는 데 오직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다”고 하였읍니다. 이 모든 말들이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영적인 존재로 지으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5절에서 이러한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포도나무와 가지와의 관계로 묘사하셨읍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3장에 나오는 니고데모 그가 아무리 박사이고, 교수고, 선생이라 할지라도, 영적인 비밀을 깨닫지 못 했을 때 그는 어두운 밤 길을 헤메일 수 밖에 없는 Schopenhauer가 될 수 밖에 없었고,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이 주신 영생수 (Living Water)를 마시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남편과 남자친구를 바꾸는 사마리아의 Elizabeth Taylor가 될 수 밖에 없는 것도, 우리가 참 경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어두움과 목마름으로 헤멜 수 밖에 없는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에덴동산의 창설 저는 이번에 한국에 오기전 저의 아들 딸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자 했읍니다. 그 들이 2 주 동안 먹을 수 있는 온갖 음식과 반찬들을 만들어 냉장고에 채워 넣고, 걱정없이 공부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였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저희가 그들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로서 자식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그 환경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라 믿읍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인간이 행복 할 수있는 최상의 환경과 조건을 준비 하셨읍니다. 8 절을 보십시요.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덴’이라는 말은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위해 기쁨의 동산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복을 위해 최상의 환경을 만드셨습니다.

이 에덴동산은 외형적으로 참 아름답습니다. 9절에 보면 보기에 좋은 (Pleasing to the eye) 온갖 종류의 나무들로 채워져있습니다. 동산주위로는 온갖 아름답고 값비싼 보석들로 장식된 4개의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저는 미술회화과를 전공했기에 이 동산의 아름다움을 그리고자 노력했던 많은 작품들을 보았지만 실망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떠한 위대한 예술가도 표현할 수없는 아름다움으로 장식된 동산이 ‘기쁨의 동산’, 에덴동산인 것입니다.

또한, 에덴동산에서는 먹고사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곳에는 먹기좋은 열매(good for food) 로 가득찼기 때문입니다. 공해가 없는 무공해 ‘organic’ 열매와 채소가 여기저기 널려있어서 언제든지, 어디서든, 마음껏 먹을수 있는 곳이 에덴동산입니다. 저의 동역자 메리선교사는 마시는 물에 예민합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늘 물병을 들고다닙니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는 전혀 공해가 없는 에덴산 청정수를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는 미세먼지도 없습니다. 항상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것을 가만히 살펴보면 뭔가 열심히 일하고 수고하는 것 같은데 결국은 밥세끼 조금 잘 먹고 편하게 살고자하는 투쟁임을 알게 됩니다. 좀 더 예쁜 여자, 좀 더 큰 집, 보다 나은 음식을 먹고자하는 차이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근본적인 충족을 에덴동산에서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그뿐만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그 동산에 두시고 관리하게 하셨습니다. 튼튼한 직장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행복을 누리고 기쁘게 살 수 있는 권리와 특권을 태초부터 부여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인간이 이토록 고통과 불행가운데 살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까? 그것은 죄악된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에덴동산을 상실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에덴의 낙원을 잃어버린 인간은 죽도록 먹는 걱정을 해야하고, 경쟁해야 하며, 참 만족과 기쁨을 얻기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갈등을 반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을 외형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지으셨을 뿐아니라 영적인 인간이 영적인 기쁨과 만족을 얻도록 영적인 환경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성경학자들은 16절과 17절을 소위 ‘아담의 성경’(Adam’s Bible) 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16, 17절에 인간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성을 가지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당신의 말씀 즉, ‘계명’을 주셨습니다. 16, 17절을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질문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두셔서 인간이 범죄하여 동산을 떠나게 하셨는가?’ 여기서 포인트는 ‘선악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 입니다. 선과 악을 제대로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 권한입니다. 인간이 가지는 선악의 기준은 극히 상대적이고 제한적입니다. 오직 전능하시고 완벽하신 하나님만이 참된 선과 악을 정의하고 구별할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지킬 때 참 기쁨과 만족을 누립니다. 인간이 이계명을 순종하여 창조질서(하나님, 사람, 물질)를 지킬 때 그 질서 가운데서 인간은 참 행복과 만족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입력된 프로그램에만 의존하여 움직이는 로봇으로 만들지 아니하시고, 스스로 판단하며 자율적으로 살아 갈 수 있는 자유의지(free will)를 주셨습니다. 인간은 이 자유를 누릴 때 참 기쁨과 만족을 얻습니다. 영적인 존재인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Patrick Henry는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고 하며 우리 인간에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인간이 이 자유의지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계명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선택의 자유까지 주셨습니다.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참 자유와 만족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이 이 자유를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세우신 창조질서 안에서 이 자유를 사용할 때 참 기쁨과 만족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이른 아침에 늦잠을 잘 수도 있지만 새벽을 깨워 기도하며 일용할 양식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질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내면의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셋째, 결혼의 창조 제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주요 이유중의 하나가 결혼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기쁨으로 이곳에 왔지만 이 곳 한국에는 심각한 결혼문제, 출산문제, 가정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급격히 낮아진 출산율에 대하여 걱정을 하였습니다. 동역자 메리선교사의 사촌오빠가 남원에서 제일 큰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서울에 오기전 그곳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사촌오빠가 한탄하며 말하기를 “이제는 예식장이 문을 닫게 생겼다. 출산율이 떨어지고 젊은이들이 결혼을 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예식장은 문을 닫게 생겼고, 장례식장만 잘되고 있다.” 사람들은 장래 자녀교육문제로 인하여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결혼을 하지 않고 아예 혼자 살고자하는 독신주의가 팽배해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은 부담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Marriage is not a burden, but a blessing) 결혼은 우리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해주지 우리를 비참하게 하지 않습니다.(Marriage makes our life better, not bitter) ‘독선’도 나쁘지만 ‘독신’은 더욱 위험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후 모든 것에 만족하시며 좋아하셨지만 딱 한가지 보시기에 좋지 않은 것이 있었는데, 이는 바로 ‘독신’입니다. 18절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이 혼자 있는 것이 보시기에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It is not good for the man to be alone)

그러면 왜 독신이 하나님보시기에 좋지 않으셨습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축복이자 첫째 계명인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에 순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낮은 출산율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같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결혼없이는 출산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둘째로 에덴동산을 관리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남자의 갈비뼈에서 취해 남자의 돕는 배필, 즉 동역자(a suitable helper)로 여자를 지으셨습니다. 이는 여자가 남자의 종속물이나 상하관계가 아닌 돕는 배필로 동역자의 관계입니다. 저는 결혼생활을 하면 할 수록 제 아내 메리선교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의 우유부단한 성격에 동역자의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이 좋은 화합을 이룹니다. 우리가 매일 새벽기도로 같이 시작하지만 각자 개인기도로 마칩니다. 메리선교사와 저는 지난 30년간을 하나님의 역사위해 서로 동역하며 성령의 그릇을 이루는 가정교회가 되었읍니다. 동역자의 장점은 저의 감사제목이요 그의 단점은 저의 기도제목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결혼이란 두 불완전한 인격체가 만나서 완전한 인격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성격차이나 성장한 환경이 다른 것은 영적인 투쟁으로 해결될 수 있는 2차적인 문제입니다. 세번째로 결혼해야 하는 이유는 ‘외로움’입니다. 아담이 하와를 만나기전에 얼마나 외로웠겠습니까? 모든 산 짐승들은 다 짝이 있는데 아담 혼자 덩그레 에덴동산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젊을 때는 모르지만 세월이 갈 수록 외로움이 심해지고 깊은 대화를 할 수 있고 경험을 나누는 친구같은 soul mate가 결혼을 통하여 해결될 수 있습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주권과 축복가운데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많은 결혼이 깨어지고 이혼율이 급증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부부가 결혼서약을 우습게 생각하기 때문이고 절대성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서 결혼이 하나님이 맺어주신 축복임을 영접할 때 어떠한 어려움이나 도전에도 승리하여 가정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결혼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마지막 결정체로 마치 왕관(crown)과 같은 것입니다. 여자를 맞이하는 남자의 소감은 어떠했나요? 23절을 보십시오. “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여자를 보는 남자의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왜 우리가 여자를 woman이라고 부르는지 아십니까? 남자가 여자를 보는 순간 감탄하여 이르기를, “Wow! Wow! Wow, a man! Wow, a man! Woman!”

24절에 남자가 그의 부모를 떠났다는 것은 스스로 독립하여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 때 진정한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부부(결혼)는 육체적 결합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육’간에 연합(unity)을 의미합니다. 같은 믿음과 같은 소망과 같은 영적 방향, 목표를 가질 때 완전한 연합이 이루어집니다. 서로가 발가벗은 상태에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정도로 순수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부부관계가 하나님이 주신 영육간에 연합이요 축복된 결혼인 것입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삶의 목적은 잃어버린 에덴동산, 즉 Paradise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에덴동산을 없애지 아니하시고 하나님 나라에 보존하셨습니다. 우리 범죄한 인간이 이 에덴동산에 들어갈 수가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이 에덴동산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요한복음 14:6) 잃어버렸던 에덴동산을 예수님을 통하여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 무엇보다도 기쁘고 복된 소식입니다. 이시간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의 은혜를 입는 가운데 하나님나라를 회복하고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난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영적교제를 나눌 수 있는 영적인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는 자체가 큰 감사제목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간답게 살아야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독신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결혼도 남자와 여자 사이에 그리고 제때 해야합니다. 때를 놓치거나 늦추면 독신으로 평생 늙어 살 확율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결혼해야 합니다.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 안에서 결혼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Marriage should be established by God, for God, and in God.)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인내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가정, 건강한 자녀, 그리고 건전한 사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 결혼 30주년에 미국으로 honeymoon trip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잘 모시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동교센타와, 홍대 그리고 신촌골 가운데 하나님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Attachment




St Louis UBF University Bible Fellowship

7375 Tulane Ave University City, MO 63130, USA
314-898-3512 choi8149@yahoo.com


  Website : UBF HQ | Chicago UBF | Korea UBF | Pray Relay Site |   YouTube : UBF HQ | UBF TV | Daily Bread

Copyright St Louis UBF UBF © 2020